캐러거 추천, 제라드 대체자는 에버턴 바클리
입력 : 2015.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로 ‘지역 라이벌’ 에버턴의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21)를 추천했다.

캐러거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떠나는 제라드를 대신할 바클리 영입에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 최대 1,200만 파운드(약 205억 원)로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클리의 재능은 이미 잉글랜드 내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차비 에르난데스 등 많은 축구계 인사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을 정도다.

캐러거의 발언은 에버턴 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머지사이드 지역 라이벌’인데다가 캐러거가 언급한 이적료가 바클리의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바클리는 이미 지난 여름 에버턴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바클리의 어린 나이와 재능을 생각하면 최대 1,200만 파운드의 금액은 너무 낮아 보인다.

리버풀 외에도 많은 팀들이 바클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잉글랜드 명문 팀들이 바클리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상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버턴이 바클리를 4,500만 파운드(약 771억 원) 이상의 금액으로 이적시키고 싶어한다"고 보도하며 바클리를 원하는 팀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제이미 캐러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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