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히는 세르단 샤키리(24,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4일 “샤키리의 리버풀 이적이 상당히 근접한 상태”라면서 “샤키리 영입전서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인터 밀란이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하면서 샤키리의 리버풀행이 더욱 탄력들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샤키리는 아르연 로번과 프랭크 리베리 등 걸출한 공격자원에 밀려 바이에른에서 좀처럼 입지를 굳히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9경기(교체 6회)에 출전했으며, 선발 출전은 3번에 그쳤다.

그로인해 샤키리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을 찾아 나섰다. 현재 샤키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팀은 리버풀과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다.

세 팀 중 샤키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클럽은 리버풀이다. 인터 밀란은 최근 아스널로부터 포돌스키를 임대 영입한 상태이며, 유벤투스 역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형식의 영입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리버풀은 1,100만 유로(약 146억 원)에서 1,400만 유로(약 186억 원) 사이의 금액을 이적료로 책정해 샤키리의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출전시간 보장’을 꼽고 있는 샤키리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최대어’로 떠오른 샤키리의 선택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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