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에레라의 터닝 오른발 슛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FA컵 32강으로 이끌었다.
맨유는 5일 새벽(한국시간) 요빌 후이시 파크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요빌 타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후반 21분 아크 오른쪽에서 터진 에레라의 터닝 오른발 슛과 후반 45분 디 마리아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자신감 넘친 요빌에 맞선 맨유
맨유는 예상과 달리 수비수 블랙켓, 공격수 윌슨 외에 주전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다. 요빌은 경기 초반 무어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전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맨유를 압박했다. 맨유는 수비를 튼실히 하며 천천히 기회를 만들어갔다.
첫 슈팅은 요빌에서 나왔다. 전반 4분 에드워즈가 맨유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맨유도 2분 뒤 맥네어의 슈팅을 시작으로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펼쳤다. 이어 전반 8분 에레라, 9분 윌슨이 슈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5분에도 루니가 요빌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맨유, 전술 변화로 선제골 노려
맨유는 요빌의 강한 압박에 움직임이 둔화됐다. 요빌은 맨유 선수가 볼을 잡으면 2~3명이 둘러싸며 수비했다. 맨유는 개인기로 요빌 진영을 침투했으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2분 윌슨이 팔카오의 패스를 받은 윌슨이 아크 오른쪽에서 낮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스티어의 선방에 막혔다. 44분에도 에레라가 수비 사이를 헤집고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공세를 펼치고도 선제골에 실패한 맨유는 마타, 에반스를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요빌의 강력한 압박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 11분에는 요빌이 맨유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다. 수비를 파고든 무어가 오른발 슈팅을 했다. 하지만 위력이 약해 골키퍼 데 헤아의 품에 안겼다.

에레라, 디 마리아의 연속골로 승리한 맨유
맨유는 후반 15분 디 마리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루니, 에레라를 전진 배치하며 더 공세적으로 나섰다. 이는 바로 효과가 나왔다. 4분 뒤인 후반 19분 맨유는 선제골을 넣었다. 루니가 미드필드 가운데에 위치한 플레처에게 패스했고, 플레처는 이를 다시 아크 오른쪽에 있던 에레라에게 연결했다. 에레라는 패스를 터닝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요빌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요빌은 반격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선제골의 부담에서 벗어난 맨유는 여유를 갖고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1분 루니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요빌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노련한 맨유 수비진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43분 요빌은 공격적인 베렛, 헤이터를 투입해 동점골을 위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맨유는 후반 45분 루니의 전진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스티어와의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결정했다.
▲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1월 4일 – 후이시 파크)
요빌 타운 0
맨유 2 에레라(64’), 디 마리아(90’)
* 경고 : 아서워리(요빌 타운), 에레라(맨유)
* 퇴장 : -
▲요빌 타운 출전 선수(4-4-1-1)
스티어(GK) – 스미스, 아서워리, 누젠트, 오포리-트우마시 – 랄프(69’ 어비스), 폴리(88’ 헤이터), 에드워즈, 도슨(88’ 베렛) – 질레트-무어 / 감독 : 존슨
* 벤치잔류 : 크리시아크(GK), 이니스, 스미스, 레이치-스미스
▲ 맨유 출전 선수(3-4-1-2)
데 헤아(GK) – 블랙켓, 스몰링, 맥네어 – 쇼(46’ 에반스), 플레처, 에레라, 하파엘(46’ 마타) – 루니 – 팔카오(60’ 디 마리아), 윌슨 / 감독 : 판 할
* 벤치잔류 : 린데가르드(GK), 야누자이, 안데르송, 린가드
맨유는 5일 새벽(한국시간) 요빌 후이시 파크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요빌 타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후반 21분 아크 오른쪽에서 터진 에레라의 터닝 오른발 슛과 후반 45분 디 마리아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자신감 넘친 요빌에 맞선 맨유
맨유는 예상과 달리 수비수 블랙켓, 공격수 윌슨 외에 주전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다. 요빌은 경기 초반 무어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전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맨유를 압박했다. 맨유는 수비를 튼실히 하며 천천히 기회를 만들어갔다.
첫 슈팅은 요빌에서 나왔다. 전반 4분 에드워즈가 맨유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맨유도 2분 뒤 맥네어의 슈팅을 시작으로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펼쳤다. 이어 전반 8분 에레라, 9분 윌슨이 슈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5분에도 루니가 요빌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맨유, 전술 변화로 선제골 노려
맨유는 요빌의 강한 압박에 움직임이 둔화됐다. 요빌은 맨유 선수가 볼을 잡으면 2~3명이 둘러싸며 수비했다. 맨유는 개인기로 요빌 진영을 침투했으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2분 윌슨이 팔카오의 패스를 받은 윌슨이 아크 오른쪽에서 낮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스티어의 선방에 막혔다. 44분에도 에레라가 수비 사이를 헤집고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공세를 펼치고도 선제골에 실패한 맨유는 마타, 에반스를 투입하며 전술적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효과는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요빌의 강력한 압박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후반 11분에는 요빌이 맨유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다. 수비를 파고든 무어가 오른발 슈팅을 했다. 하지만 위력이 약해 골키퍼 데 헤아의 품에 안겼다.

에레라, 디 마리아의 연속골로 승리한 맨유
맨유는 후반 15분 디 마리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루니, 에레라를 전진 배치하며 더 공세적으로 나섰다. 이는 바로 효과가 나왔다. 4분 뒤인 후반 19분 맨유는 선제골을 넣었다. 루니가 미드필드 가운데에 위치한 플레처에게 패스했고, 플레처는 이를 다시 아크 오른쪽에 있던 에레라에게 연결했다. 에레라는 패스를 터닝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요빌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요빌은 반격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선제골의 부담에서 벗어난 맨유는 여유를 갖고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1분 루니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요빌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노련한 맨유 수비진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43분 요빌은 공격적인 베렛, 헤이터를 투입해 동점골을 위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맨유는 후반 45분 루니의 전진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스티어와의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결정했다.
▲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1월 4일 – 후이시 파크)
요빌 타운 0
맨유 2 에레라(64’), 디 마리아(90’)
* 경고 : 아서워리(요빌 타운), 에레라(맨유)
* 퇴장 : -
▲요빌 타운 출전 선수(4-4-1-1)
스티어(GK) – 스미스, 아서워리, 누젠트, 오포리-트우마시 – 랄프(69’ 어비스), 폴리(88’ 헤이터), 에드워즈, 도슨(88’ 베렛) – 질레트-무어 / 감독 : 존슨
* 벤치잔류 : 크리시아크(GK), 이니스, 스미스, 레이치-스미스
▲ 맨유 출전 선수(3-4-1-2)
데 헤아(GK) – 블랙켓, 스몰링, 맥네어 – 쇼(46’ 에반스), 플레처, 에레라, 하파엘(46’ 마타) – 루니 – 팔카오(60’ 디 마리아), 윌슨 / 감독 : 판 할
* 벤치잔류 : 린데가르드(GK), 야누자이, 안데르송, 린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