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패하며 선두 탈환의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바르사는 5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벌어진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서 전반 2분만에 나온 호르디 알바의 자책골로 소시에다드에 0-1 패배했다.
아노에타 원정에서 늘 좋지않은 성적을 거둔 바르사는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헤라르드 피케를 선발 투입하지 않았다. 대신 엘 하다디 무니르와 페드로를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는 소시에다드는 카를로스 벨라를 비롯해 그라네로, 카스트로를 선발 투입해 2015년 첫 경기 필승을 다졌다.

역시 바르사를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소시에다드였다.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인 전반 2분 세르히오 카날레스의 크로스를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르디 알바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어이없는 자책골 이후 전열을 재정비 한 바르사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반면, 볼 점유율을 내줬지만 소시에다드는 수비라인을 내렸고 빠른 역습을 이용해 추가골을 노렸다.
좌우 측면 공격이 여의치 않자 바르사는 중앙을 노리는 공격전개를 선택했다. 또한, 전방 압박과 적절한 커팅을 통해 소시에다드의 역습을 차단했다. 허나 수아레스와 무니르의 마무리가 아쉬웠고 전방 압박을 위해 끌어올린 라인은 소시에다드의 긴 패스에 뒷공간을 내주게 됐다.
불안한 모습의 바르사, 결국 전반 40분부터 리오넬 메시가 몸을 풀기 시작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 역시 후반 13분에 투입하며 뒤늦게 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드필더진의 세밀한 패스가 메시와 네이마르에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후반 20분까지 전방의 움직임만 좋아졌을 뿐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르사는 메시의 개인 능력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고 소시에다드 수비라인에 균열을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소시에다드는 투혼으로 막아섰고 후반 34분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해가며 바르사의 숨통을 조였다.
결국, 루이의 선방까지 곁들인 소시에다드가 승리를 지켜냈고, 소시에다드는 2015년 첫 경기서 승리를 따내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 경기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바르사는 같은 날 발렌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점차를 유지하게 됐다.
▲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R (1월 5일–에스타디오 아노에타)
레알 소시에다드 : 1 (2‘ 호르디 알바 OG)
바르사 : 0
* 경고 : [소시에다드] 39‘ 벨라, 42’I.마르티네스, 50‘그라네로, 88’핀보가손, 90+' 베르가라 / [바르사] 33‘마티유, 76’다니 알베스, 88‘호르디 알바
* 퇴장 : -
▲ 소시에다드 출전 선수(4-2-3-1)
루리GK) – C.마르티네스, 안소테히, I.마르티네스, 델 라 벨라, – 베르가라, 그라네로 - 차비 프리에토, 카날레스(90+' 유리), 카스트로(66‘핀보가손) –벨라(90' 루벤 파르도) / 감독 : 데이비드 모예스
* 벤치잔류 : 수비카라이(GK), 욘 가챤냐가, 에르비아스, 엘루스톤도
▲ 바르사 출전 선수(4-3-3)
브라보(GK) – 몬토야, 마스체라노, 마티유(65‘ 다니 알베스), 호르디 알바– 부스케츠, 챠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 무니르(45‘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페드로(58, 네이마르)/ 감독 : 루이스 엔리케
* 벤치잔류 : 슈테겐(GK), 피케, 라키티치, 하피냐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바르사는 5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벌어진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경기서 전반 2분만에 나온 호르디 알바의 자책골로 소시에다드에 0-1 패배했다.
아노에타 원정에서 늘 좋지않은 성적을 거둔 바르사는 총력전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헤라르드 피케를 선발 투입하지 않았다. 대신 엘 하다디 무니르와 페드로를 선발 투입했다. 이에 맞서는 소시에다드는 카를로스 벨라를 비롯해 그라네로, 카스트로를 선발 투입해 2015년 첫 경기 필승을 다졌다.

역시 바르사를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소시에다드였다.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인 전반 2분 세르히오 카날레스의 크로스를 문전 혼전 상황에서 호르디 알바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어이없는 자책골 이후 전열을 재정비 한 바르사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반면, 볼 점유율을 내줬지만 소시에다드는 수비라인을 내렸고 빠른 역습을 이용해 추가골을 노렸다.
좌우 측면 공격이 여의치 않자 바르사는 중앙을 노리는 공격전개를 선택했다. 또한, 전방 압박과 적절한 커팅을 통해 소시에다드의 역습을 차단했다. 허나 수아레스와 무니르의 마무리가 아쉬웠고 전방 압박을 위해 끌어올린 라인은 소시에다드의 긴 패스에 뒷공간을 내주게 됐다.
불안한 모습의 바르사, 결국 전반 40분부터 리오넬 메시가 몸을 풀기 시작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 역시 후반 13분에 투입하며 뒤늦게 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드필더진의 세밀한 패스가 메시와 네이마르에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후반 20분까지 전방의 움직임만 좋아졌을 뿐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르사는 메시의 개인 능력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고 소시에다드 수비라인에 균열을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소시에다드는 투혼으로 막아섰고 후반 34분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해가며 바르사의 숨통을 조였다.
결국, 루이의 선방까지 곁들인 소시에다드가 승리를 지켜냈고, 소시에다드는 2015년 첫 경기서 승리를 따내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 경기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바르사는 같은 날 발렌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1점차를 유지하게 됐다.
▲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R (1월 5일–에스타디오 아노에타)
레알 소시에다드 : 1 (2‘ 호르디 알바 OG)
바르사 : 0
* 경고 : [소시에다드] 39‘ 벨라, 42’I.마르티네스, 50‘그라네로, 88’핀보가손, 90+' 베르가라 / [바르사] 33‘마티유, 76’다니 알베스, 88‘호르디 알바
* 퇴장 : -
▲ 소시에다드 출전 선수(4-2-3-1)
루리GK) – C.마르티네스, 안소테히, I.마르티네스, 델 라 벨라, – 베르가라, 그라네로 - 차비 프리에토, 카날레스(90+' 유리), 카스트로(66‘핀보가손) –벨라(90' 루벤 파르도) / 감독 : 데이비드 모예스
* 벤치잔류 : 수비카라이(GK), 욘 가챤냐가, 에르비아스, 엘루스톤도
▲ 바르사 출전 선수(4-3-3)
브라보(GK) – 몬토야, 마스체라노, 마티유(65‘ 다니 알베스), 호르디 알바– 부스케츠, 챠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 무니르(45‘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페드로(58, 네이마르)/ 감독 : 루이스 엔리케
* 벤치잔류 : 슈테겐(GK), 피케, 라키티치, 하피냐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