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FA컵 결승골' 밀너 재계약 원해
입력 : 2015.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제임스 밀너(28)의 재계약을 희망했다.

맨시티는 5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맨시티는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밀너가 2골을 넣은 것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밀너 재계약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은 없다. 나는 밀너와의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밀너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아직까지도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그간 진행되어온 맨시티와 밀너의 재계약 협상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 완료 소식은 아직이다.

맨시티는 현재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밀너에게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재계약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미드필드 전 지역, 좌·우 측면 수비, 심지어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한 밀너의 활용도와 기량을 감안해보면 그러한 관심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밀너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와 밀너의 재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밀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미 여러 차례 밝혀왔다. 밀너는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항상 성실하게 팀에 기여하는 선수다. 밀너를 반드시 맨시티에 잔류시킬 것”이라면서 밀너를 반드시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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