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아스널의 시오 월콧이 팀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극찬의 말을 보내며 그와의 호흡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전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도 '에이스' 산체스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부상에서 회복한 월콧도 선발 출전해 산체스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월콧은 후반 30분 옥슬레이드 채임벌린과 교체돼 나가기 전까지 산체스와 괜찮은 호흡을 보이며 앞으로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월콧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산체스와 함께한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론 맹활약을 펼친 산체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월콧은 "산체스는 특별한 선수다"면서 "그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나와 산체스의 조합은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확신하다"며 산체스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월콧은 아스널 공격에 상당히 중요한 선수다. 비록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기여는 하지 못했지만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임에 틀림 없다. 더불어 새롭게 데려온 산체스도 입단과 동시에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상태라 둘의 조합을 향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끝으로 월콧은 "1년만에 부상에서 회복했다. 정말 기쁘다"며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사실에 대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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