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기 종료 후 안일한 선수기용으로 도마 위에 오른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선택에 지지를 표했다.
소시에다드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2분 만에 터진 호르디 알바의 자책골로 바르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바르사는 엔리케 감독의 선수기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빡빡한 일정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사 공격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28)와 네이마르(23)를 나란히 벤치에 앉혔기 때문이다. 한 골 차로 끌려간 뒤 후반전 메시와 네이마르를 투입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엔리케 감독이 해당 사실에 대해 “긴 원정으로 인해 선수들이 받는 위험성을 고려했고, 큰 목표를 생각해서 결정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네이마르와 메시가 이날 벤치에 있을 거란 걸 예상했었다”면서 “나도 빅 클럽을 이끌어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빅 클럽들은 스쿼드가 탄탄하면서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향후에 있을 빅 매치에 대비해야 한다. 나 같아도 두 선수를 벤치에 앉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선수들에게 쉴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 엔리케 감독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며, 네이마르와 메시를 제외한 바르사의 나머지 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소시에다드는 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2분 만에 터진 호르디 알바의 자책골로 바르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충격의 패배를 당한 바르사는 엔리케 감독의 선수기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빡빡한 일정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사 공격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28)와 네이마르(23)를 나란히 벤치에 앉혔기 때문이다. 한 골 차로 끌려간 뒤 후반전 메시와 네이마르를 투입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엔리케 감독이 해당 사실에 대해 “긴 원정으로 인해 선수들이 받는 위험성을 고려했고, 큰 목표를 생각해서 결정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네이마르와 메시가 이날 벤치에 있을 거란 걸 예상했었다”면서 “나도 빅 클럽을 이끌어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빅 클럽들은 스쿼드가 탄탄하면서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향후에 있을 빅 매치에 대비해야 한다. 나 같아도 두 선수를 벤치에 앉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선수들에게 쉴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 엔리케 감독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며, 네이마르와 메시를 제외한 바르사의 나머지 선수들도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