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오리지 조기 복귀 추진...위약금 50억 감수
입력 : 2015.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이 프랑스 릴로 임대보냈던 디보크 오리지(19)의 조기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 지역 언론 ‘리버풀 에코’는 지난 4일 “리버풀이 릴로 임대보냈던 오리지의 조기 복귀를 원한다. 리버풀은 위약금으로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를 릴에게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릴에서 뛰던 오리지를 1,000만 파운드(약 169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오리지를 영입하면서 곧바로 릴로 1년 재임대하는 조항을 삽입해 경험을 쌓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 파비오 보리니, 리키 램버트 등 공격진의 심각한 부진으로 보강을 꾀하게 됐다. 리버풀은 거액의 이적료로 공격수를 영입하는 대신 오리지의 조기 복귀를 추진하게 됐다.

오리지 복귀를 추진하고 리버풀은 오리지의 재임대 조항을 6개월 일찍 파기하는 대신 300만 파운드를 릴에게 제시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릴과 오리지 복귀 협상이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리버풀 수뇌부들은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 역시 리버풀로의 조기 복귀를 원하고 있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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