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디아만티, 세리에A 복귀 유력
입력 : 201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알레산드로 디아만티(31, 광저우 헝다)를 둘러싼 세리에A 팀들의 치열한 영입 쟁탈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벤투스에 이어 피오렌티나 역시 디아만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 자 보도에서 피오렌티나가 디아만티 영입에 나섰다고 알렸다. 신문은 피오렌티나가 디아만티 영입을 놓고 광저우와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디아만티의 높은 연봉이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아만티는 광저우로부터 약 40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피오렌티나뿐 아니라 유벤투스 역시 디아만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아만티를 둘러싼 두 팀의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꾀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디아만티 영입에 나섰다.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벤투스는 차선책으로 디아만티를 노리고 있다. 애초 유벤투스 영입 타깃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르당 샤키리였다. 샤키리의 차기 행선지로 인터 밀란이 거론되면서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샤키리의 인터 밀란행은 초읽기에 들어선 상태.

이외에도 유벤투스는 갈라타사라이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거액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스네이더르의 기량 역시 다소 의문이다. 차선책으로 유벤투스는 디아만티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로테이션 멤버로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광저우 에버그란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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