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수석코치 펠란, 노리치 차기감독으로 거론
입력 : 201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알렉스 퍼거슨 경을 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 시대를 열었던 마이크 펠란 코치가 노리치 시티의 정식 감독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5일 “펠란 코치가 사임을 표명한 닐 아담스 감독에 이어 노리치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크리스 휴튼 감독이 물러나고 2013/2014 시즌 도중 9개월간 노리치를 맡았던 아담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실패했고, 올 시즌 챔피언십서도 7위에 그치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아담스 감독은 4일 “노리치가 승격의 높은 벽을 깨고 EPL로 복귀할 것을 믿는다. 그러나 노리치는 즉각적인 변화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고 느꼈다”면서 사임의 뜻을 밝혔다.

따라서 아담스 감독 밑에서 1군 코치를 맡고 있던 펠란 코치는 현재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으며, 정식 감독으로 임명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의 데이비드 맥널리 최고 경영자는 아담스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 후보들을 찾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펠란 코치의 노리치행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현역 시절 노리치서 5년간 선수 생활을 했고, 1995/1996 시즌 노리치 수석코치를 맡은 경험이 있다. 퍼거슨 경의 은퇴 후 함께 맨유에서 떠난 펠란 코치는 지난 11월부터 1군 코치직을 맡아 노리치와의 인연은 깊은 편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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