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金’ 이용재, 나가사키와 계약 갱신
입력 : 201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이용재(24)가 일본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와 재계약했다.

5일 나가사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5일 이용재와 계약 갱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용재는 왓포드(잉글랜드), 낭트(프랑스), 레드 스타 93(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뛰다 지난해 7월 나가사키에 입단했다. 나가사키 소속으로 14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고, 최전방 공격수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힘을 보탰다. 16강 홍콩전에서 1골을 넣었고 북한과의 결승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절묘한 슈팅으로 임창우의 결승골이 나오도록 유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A대표팀의 아시안컵 대비 제주 훈련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이용재는 “2015년도 나가사키에서 뛰게 됐다. 팀 승리를 위해 지난 시즌보다 많은 골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