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안지 MF, 기관총 난사에 ‘사망'
입력 : 201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러시아 2부리그 소속 안지 마하치칼라(이하 안지)의 미드필더 가산 마고메도프(20)가 러시아 분쟁지역인 북코카서스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지는 현지시간으로 4일 공식 성명을 통해 "마고메도프가 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신원 불명이 난사한 기관총에 맞았다. 마고메도프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마고메도프를 제외한 사상자 또한 보고되지 않았다. 개인 원한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살해 동기도 밝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마고메토프는 안지 유스팀 소속의 촉망받는 미드필더였다.

안지는 “모두가 사랑하는 마고메도프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면서 “마고메도프처럼 동료 선수들을 격려한 선수는 없었다. 신속히 범인을 찾아 처벌하기를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사진=안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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