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케인에 '드라마틱한 발전' 극찬...英 대표팀 발탁?
입력 : 201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스타 해리 케인(21)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 알려지면서 케인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일 “호지슨 감독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의 첫 번째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인에 대한 호지슨 감독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호지슨 감독은 케인의 성장세를 두고 ‘드라마틱한 발전’이라고 표현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많은 언론들은 케인의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이 시간 문제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호지슨 감독은 “우리는 그동안 21세 이하 대표팀, 토트넘에서 뛰고 있던 케인의 성장세를 확인해왔다. 나는 언제나 케인이 잘 성장할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최근 케인이 보여주고 있는 활약에 놀라지 않았다”라고 밝혀 케인의 성장세에 대해 칭찬했다.

그러나 호지슨은 21세 이하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올 여름에 벌어지는 유럽 21세 이하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역시 케인의 선발을 원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케인 뿐만 아니라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 브롬위치), 대니 잉스(번리) 역시 성인 대표팀과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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