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무대서 뛰고 싶다” 보니, 맨시티행 암시?
입력 : 201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7)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보니는 7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아보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인 보니는 지난 2013년 여름 당시 구단 역사상 최대 금액인 1,200만 파운드(약 207억 원)의 이적료로 스완지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매년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스완지가 중하위권을 맴돌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는 ‘남의 이야기’에 불과했다.

그로인해 최근 4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맨시티로의 이적설에 덩달아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보니는 중요한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팀서의 활약에 집중하겠단 생각이다.

이에 대해 보니는 “이적과 관련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니는 현재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행이 임박했으며, 양측 구단은 이적료에 대한 최종 조율만을 남겨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보니의 차기 행선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종료되는 2월 초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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