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선수 수집' 스토크, 샤키리 영입에도 관심
입력 : 201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빅클럽 출신’ 선수들이 많은 스토크 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것으로 보이는 셰르단 샤키리(23)에게 대담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토크의 마크 보웬 수석코치는 지난 7일 영국 'BBC‘를 통해 “우리는 바이에른의 샤키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보웬 수석코치의 발언은 다소 놀랍다. 당초 예상됐던 샤키리의 행선지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있는 팀들이었기 때문이다. 샤키리의 이적료, 주급, 그리고 팀의 명성까지도 스토크로의 이적은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샤키리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로는 리버풀, 인테르, 유벤투스 등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팀들이다. 따라서 보웬 수석코치는 관심을 나타내긴 했지만 경쟁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보웬 수석코치는 “샤키리는 확실하게 스토크의 영입 명단에 있지만 경쟁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다. 다만, 샤키리는 1군 출전을 원하고 있고 기량이 출중한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토크는 그동안 빅클럽에서 실패했거나 유스 시절을 보낸 선수들을 다수 영입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주장’ 라이언 쇼크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에 있었고, 최근 영입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보얀 크르키치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던 유망주였다.


◆ 스토크 시티 선수단 내 빅클럽 출신 선수들

FC 바르셀로나: 보얀 크르키치, 마크 무니에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이언 쇼크로스, 필 바슬리, 마메 비람 디우프, 마크 윌슨
리버풀: 피터 크라우치, 빅터 모제스, 오사마 아사이디(이상 임대), 찰리 아담
첼시: 로버트 후스, 빅터 모제스, 스티브 시드웰
맨체스터 시티: 글렌 웰란, 스테판 아일랜드
아스널: 스티브 시드웰
파리 생제르맹: 스티븐 은존지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