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잉스 향한 뜨거운 관심, 맨시티-토트넘 영입전 예고
입력 : 201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공격진 재편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 에이스’ 대니 잉스(22)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9일 “맨시티가 잉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토트넘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윌프리드 보니(스완지 시티)의 영입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맨시티는 공격진 재편을 위해 잉스도 영입 대상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잉스의 영입을 원했던 토트넘은 무산될까 걱정하는 눈치다.

최근 토트넘의 수석 스카우트로 임명된 폴 미첼은 사우샘프턴 시절부터 잉스의 경기력에 인상을 받아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잉스의 상황 역시 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잉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번리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번리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이적료를 받고 잉스를 이적시킬지, 잉스가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것을 감수하고 팀에 남길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스 본인은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번리의 잔류를 위해 뛰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맨시티의 영입전 가세로 잉스의 거취는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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