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맹활약을 펼치며 비판을 잠재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최근 자신을 향했던 비난들이 모두 거짓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메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5분 수아레스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42분에는 직접 득점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최근 불거진 불화설, 이적설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르사를 떠날 생각이 없다.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이 모두 거짓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의 아버지가 첼시, 맨체스터 시티와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역시 거짓말”이라며 불화설과 이적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의 직접적인 해명으로 인해 불화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인터뷰에 앞서 보여준 경기력도 그 스스로 원하는 것 역시 바르사에 남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말보다 앞선 경기력은 그의 해명을 더욱 신뢰감 있게 만들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다운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