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라다멜 팔카오(28)를 사우샘프턴전 라인업에서 배제한 것은 체력안배 차원에서 이뤄진 선택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했다.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승점 2점 차이로 3위 자리를 사우샘프턴에 내주고 말았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7년 만에 홈구장서 당한 충격의 패배였다. 홈팬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팔카오의 결장까지 지적하고 나섰다. 영국 현지 언론은 팔카오의 결장으로 실망한 팬들이 많았으며, 일부 팬들은 경기 종료 후 판 할 감독에게 네덜란드로 돌아가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정작 판 할 감독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판 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경기를 마친 뒤 ‘만약 그 선수가 출전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팔카오의 결장에 대해서는 “팔카오는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로 라인업에서 배제된 것이 아니다”면서 “라인업을 꾸리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때때로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받기도 한다”며 경기력, 전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많으며, 팔카오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뒤 몇몇 경기에 출전했다”면서 “이후 나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서로 비교해야 한다. 그 결과 팔카오는 이번 경기서 선발 명단 18명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서는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승점 2점 차이로 3위 자리를 사우샘프턴에 내주고 말았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7년 만에 홈구장서 당한 충격의 패배였다. 홈팬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팔카오의 결장까지 지적하고 나섰다. 영국 현지 언론은 팔카오의 결장으로 실망한 팬들이 많았으며, 일부 팬들은 경기 종료 후 판 할 감독에게 네덜란드로 돌아가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정작 판 할 감독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판 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경기를 마친 뒤 ‘만약 그 선수가 출전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팔카오의 결장에 대해서는 “팔카오는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로 라인업에서 배제된 것이 아니다”면서 “라인업을 꾸리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때때로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받기도 한다”며 경기력, 전술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많으며, 팔카오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뒤 몇몇 경기에 출전했다”면서 “이후 나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서로 비교해야 한다. 그 결과 팔카오는 이번 경기서 선발 명단 18명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서는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