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애스턴 빌라(이하 빌라)가 극심한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최저 득점 팀이고 자국 잉글랜드 무대로 눈을 돌려도 1부리그에서 8부리그에 속해있는 367개 팀 중 단연 '최악'이다.
리그 21경기 동안 기록한 득점은 고작 11골. 최저 득점 2위 팀 선덜랜드의 득점수가 18골이라고 생각했을 때 매우 심각한 수치다. 11골 만을 넣고도 리그 순위가 13위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로 시선을 돌려봐도 최악의 득점력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그라나다(18경기, 11골)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17경기, 9골)가 있지만 경기수에서 차이가 나 빌라에 미치지 못한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11일 보도에 의하면 8부리그까지 총 367개 팀 중에서 득점력 '꼴찌'의 불명예도 빌라의 몫이었다. 그나마 9부리그까지 가지 않은 이유는 9부리그의 선덜랜드 RCA가 20경기에서 8골만 기록해준 덕분이다.
정말 체면이 말이 아닌 빌라다. 지난해 10월에는 팀 득점이 없어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골' 시상까지 취소해야 했다. '주포'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시즌 초반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했지만 그 역시 팀과 함께 동반 침체에 빠진 상태다.
팬들의 비난 목소리도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홈경기 때마다 경기장에는 폴 램버트 감독의 경질을 희망한다는 팬들의 노래까지 울려 퍼질 정도다.
팀의 수문장 브래드 구잔이 현지 언론을 통해 "감독님은 잘못이 없다"면서 "골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 넣는 것이다. 공격진이 분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팬들을 달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비록 현재 순위는 13위지만 앞으로도 득점력 난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강등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아마도 감독 교체와 선수단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데일리메일 캡쳐
리그 21경기 동안 기록한 득점은 고작 11골. 최저 득점 2위 팀 선덜랜드의 득점수가 18골이라고 생각했을 때 매우 심각한 수치다. 11골 만을 넣고도 리그 순위가 13위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로 시선을 돌려봐도 최악의 득점력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그라나다(18경기, 11골)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17경기, 9골)가 있지만 경기수에서 차이가 나 빌라에 미치지 못한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11일 보도에 의하면 8부리그까지 총 367개 팀 중에서 득점력 '꼴찌'의 불명예도 빌라의 몫이었다. 그나마 9부리그까지 가지 않은 이유는 9부리그의 선덜랜드 RCA가 20경기에서 8골만 기록해준 덕분이다.

정말 체면이 말이 아닌 빌라다. 지난해 10월에는 팀 득점이 없어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골' 시상까지 취소해야 했다. '주포'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시즌 초반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했지만 그 역시 팀과 함께 동반 침체에 빠진 상태다.
팬들의 비난 목소리도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홈경기 때마다 경기장에는 폴 램버트 감독의 경질을 희망한다는 팬들의 노래까지 울려 퍼질 정도다.
팀의 수문장 브래드 구잔이 현지 언론을 통해 "감독님은 잘못이 없다"면서 "골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들이 넣는 것이다. 공격진이 분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팬들을 달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비록 현재 순위는 13위지만 앞으로도 득점력 난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강등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아마도 감독 교체와 선수단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데일리메일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