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英 언론 선정 EPL 최고 스피드 TOP10
입력 : 2015.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많은 축구 팬들은 격렬하고 빠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매력에 푹 빠져들곤 한다. 잉글랜드의 전통적인 축구 방식이었던 선 굵은 축구를 소화해내기 위해선 강인한 피지컬과 함께 빠른 스피드가 요구됐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많이 유입된 현재의 EPL도 그러한 특성은 변하지 않았다. 팬들은 스피디한 EPL의 매력에 매료됐으며, 빠른 스피드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특히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점에 착안한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 9일 2014/2015 EPL서 가장 빠른 속도가 측정된 상위 10명을 선정해 보도했다. ‘코리안리거’ 윤석영(24,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기록 측정은 EPL 전 경기서 순간적으로 기록한 최고 속도를 측정했다.

윤석영은 지난 11월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순간 시속 34.69km를 기록해 EPL 공격수 양대 산맥 세르히오 아구에로,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공동10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EPL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뉴캐슬의 무사 시소코였다. 시소코는 지난 10월 벌어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서 순간 시속 35.29km를 기록해 2위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대표적 유망주 라힘 스털링(리버풀)과 로스 바클리(에버턴)는 각각 순간 시속 35.00km, 34.90km를 기록해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피드(순간 시속) TOP 10
1위. 무사 시소코(뉴캐슬) – 순간 시속 35.29km
2위.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 순간 시속 35.19km
공동3위. 스튜어트 다우닝(웨스트햄), 마르친 바실레브스키(레스터 시티) – 순간 시속 35.09km
공동5위. 크리스티안 감보아(WBA), 에릭 다이어(토트넘), 라힘 스털링(리버풀) – 순간 시속 35.00km
8위. 로스 바클리(에버턴) – 순간 시속 34.90km
9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애스턴 빌라) – 순간 시속 34.79km
공동10위. 디에고 코스타(첼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 순간 시속 34.69km

사진= 토크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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