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있네... “1,025억 KIM 동료 나폴리가 못 잡아”
입력 : 2022.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나폴리가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23)을 붙잡기 힘들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이지리아 컴플리트 스포츠는 11일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의 조제 페세이로 감독은 오시멘이 세계 어느 팀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프랑스 리그1 릴에서 7,500만 유로(1,02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에도 많은 팀이 주목하는 대어였다.

이적 직후 현지 적응과 부상 여파로 제몫을 못했지만,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첫 시즌 리그 10골, 지난 시즌에는 14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14경기 무패(12승 2무)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매체는 “포르투갈 출신의 페세이로 감독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최고 팀이 나폴리 공격수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를 밝혔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3세 선수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모든 대회에서 9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와 가진 인터뷰도 실었다. 페세이로 감독은 “그는 득점도 많고 젊다. 보통 선수 생활 후반부(경력이 쌓이고)때 이 레벨에 도달하는데, 훌륭하다”면서, “지금 전 세계 모든 팀이 그를 사고 싶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박을 벗어나는 방식, 위치 선정, 몸을 쓰는 법까지 어떤 것도 잘 인식하고 있다. 어느 팀에서도 통할 것이다. 오시멘의 영입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쇼핑이다. 나폴리가 붙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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