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리 민재 첫 월드컵 축하해, 행운을 빈다!”
입력 : 2022.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의 첫 월드컵 출전을 축하했다.

나폴리는 1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리 (김)민재의 첫 번째 월드컵 소집 및 참가를 축하하고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다른 나폴리 소속 월드컵 참가 선수들에게도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와 함께 올린 이미지는 강렬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민재는 카메라를 뚫어지게 바라봤고 뒤에는 태극기가 펄럭였다.

김민재에게 이번 대회는 특별한 대회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대표팀 소집이 확실한 상황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생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그러는 사이 김민재는 전북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 그리고 나폴리까지 조금씩 성장하며 이젠 세계 최고의 센터백에 다가가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바로 자신의 능력을 뽐내며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김민재는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센터백으로 평가 받는 김민재가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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