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다음 시즌도 우승 확정?' 믿고 쓰는 뮌헨산 '역대급 유관력 FW' 영입 착수!→''기존 선수 매각도 불사''
입력 : 2025.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이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잡은 듯하다. 엄청난 유관력을 자랑하는 킹슬리 코망(28·바이에른 뮌헨)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코망을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디오구 조타 매각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망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47억 원)다. 이는 리버풀에게 매우 매력적인 금액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은 더할 나위없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5-1 대승을 이뤄내며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역대 스무 번째 PL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은 최다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제 다음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는 리버풀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대대적인 공격수 개편에 나설 작정이다. 루이스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의 ''1호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조타까지 이적 시킬 심산으로 보인다. 올 시즌 조타는 34경기 9골 3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슬롯 감독의 차기 스쿼드 구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듯하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이 조타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953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다.


이에 리버풀은 조타를 판매한 금액으로 코망 영입을 노리고 있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 뮌헨이라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서만 활약했다. 현재까지 프로 통산 기록은 421경기 75골 63도움. 이러한 코망은 우승컵을 그야말로 쓸어 담았다. 28세의 나이 무려 우승컵을 26번이나 들어 올렸으니 그의 커리어를 실로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코망이 올 시즌 이후로 10년간 활약한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리버풀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나 이미 코망은 이번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아스널이 군침을 흘리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 역시 영입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협상 과정에서 진땀을 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