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마이스터살레를 번쩍 들어 올렸다.
뮌헨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33경기에서 24승 7무 2패(승점 79)로 분데스리가 1강 다운 면모를 뽐냈다. 사실 뮌헨에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다소 떨어졌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였기 때문이다. 현재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8)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해당 일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도 역전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홈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김민재 등 일부 다친 선수를 제외하곤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의도대로 풀렸다. 해리 케인이 전반 31분, 마이크 올리세가 후반 45분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필두로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버틴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뮌헨의 축제가 시작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과 선수단은 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이스터 샬레를 들었다. 훈훈한 장면도 여럿 연출됐다.

노이어는 자신에게 넘어온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기보단 은퇴를 발표한 베테랑 토마스 뮐러에게 전달했다. 뮐러는 밝은 얼굴로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뮌헨으로 이적한 토트넘 홋스퍼 듀오 케인과 다이어였다. 이들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 역시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케인과 함께 나란히 서 있어 여러 차례 중계 화면에 잡혔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22/23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2개 무대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였기 때문이다. 현재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8)이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해당 일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도 역전은 불가능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홈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김민재 등 일부 다친 선수를 제외하곤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의도대로 풀렸다. 해리 케인이 전반 31분, 마이크 올리세가 후반 45분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필두로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버틴 수비진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뮌헨의 축제가 시작됐다. 뱅상 콤파니 감독과 선수단은 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마이스터 샬레를 들었다. 훈훈한 장면도 여럿 연출됐다.

노이어는 자신에게 넘어온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기보단 은퇴를 발표한 베테랑 토마스 뮐러에게 전달했다. 뮐러는 밝은 얼굴로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뮌헨으로 이적한 토트넘 홋스퍼 듀오 케인과 다이어였다. 이들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 역시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케인과 함께 나란히 서 있어 여러 차례 중계 화면에 잡혔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22/23 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2개 무대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