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의 사령탑 사비 알론소가 결국 레알로 향한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 확정됐으며, 2028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알론소 체제의 코칭스태프 구성도 이미 완료됐으며, 레알은 2025년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부터 알론소와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레버쿠젠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조기 종료하길 원한 알론소의 요청을 수락했다”며 “곧 후임 감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레알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사령탑인 알론소를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알론소는 2022년 10월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프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자신의 전술 색깔을 팀에 입히며 분데스리가 6위(14승 8무 12패)를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2023-24시즌에는 그야말로 돌풍의 중심에 섰다. 28승 6무,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11년 독주를 막아냈고, DFB-포칼 우승과 유로파리그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유럽 최고의 젊은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지만, 19승 11무 3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시즌 막판까지 뮌헨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저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선수 영입에서 ‘갈락티코’ 정책을 고수해온 것처럼, 감독 선임에서도 유럽 최고 수준의 지도자들을 선택해왔다. 이번 알론소 선임 역시 그 철학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비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 확정됐으며, 2028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고 전했다.


앞서 레버쿠젠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조기 종료하길 원한 알론소의 요청을 수락했다”며 “곧 후임 감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레알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사령탑인 알론소를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알론소는 2022년 10월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프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자신의 전술 색깔을 팀에 입히며 분데스리가 6위(14승 8무 12패)를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2023-24시즌에는 그야말로 돌풍의 중심에 섰다. 28승 6무,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11년 독주를 막아냈고, DFB-포칼 우승과 유로파리그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유럽 최고의 젊은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지만, 19승 11무 3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시즌 막판까지 뮌헨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저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선수 영입에서 ‘갈락티코’ 정책을 고수해온 것처럼, 감독 선임에서도 유럽 최고 수준의 지도자들을 선택해왔다. 이번 알론소 선임 역시 그 철학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