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페드로 포로(토트넘 홋스퍼)가 인생 역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유니버셜'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수비를 강화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포로는 그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풀백에 더 많은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포로는 쥘 쿤데의 로테이션 옵션으로 오른쪽에 배치되거나 필요하다면 왼쪽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포로에게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포로는 더 큰 무대를 갈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8월 지로나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포로는 단 한 차례의 경기도 소화해 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는 애초부터 맨시티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 당시 지로나가 재정 위기에 처하자 맨시티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격으로 그를 영입했다.
결국 포로는 곧장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다. 그럼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차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포로는 이윽고 2020/21시즌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포로는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켰다. 세 시즌 간 98경기 12골 19도움을 작렬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2022/23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사실상 PL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음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49경기 출전해 무려 3,963분을 소화해 냈고 4골 9도움을 터뜨려 토트넘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토트넘에서 자신의 강점인 빠른 발과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루트 창출 및 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을 특화시키며 수준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이미 쿤데라는 인재가 있지만 과도한 출전 시간으로 인해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이러한 상황 속 '철강왕' 기질이 다분한 포로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카드였다.

다만 이번 이적의 관건의 토트넘의 협상 태도가 될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로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으며, 최소 6천만 유로(약 942억 원) 이상의 제안만 검토하겠다고 분명히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여유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바르셀로나로선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그뿐만 아니라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바르셀로나가 상당한 애를 먹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매체 '바르셀로나 유니버셜'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수비를 강화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포로는 그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풀백에 더 많은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포로는 쥘 쿤데의 로테이션 옵션으로 오른쪽에 배치되거나 필요하다면 왼쪽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포로에게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포로는 더 큰 무대를 갈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8월 지로나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포로는 단 한 차례의 경기도 소화해 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는 애초부터 맨시티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 당시 지로나가 재정 위기에 처하자 맨시티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격으로 그를 영입했다.
결국 포로는 곧장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다. 그럼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차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포로는 이윽고 2020/21시즌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포로는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켰다. 세 시즌 간 98경기 12골 19도움을 작렬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2022/23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사실상 PL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음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49경기 출전해 무려 3,963분을 소화해 냈고 4골 9도움을 터뜨려 토트넘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토트넘에서 자신의 강점인 빠른 발과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루트 창출 및 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을 특화시키며 수준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이미 쿤데라는 인재가 있지만 과도한 출전 시간으로 인해 부상으로 몸져누웠다. 이러한 상황 속 '철강왕' 기질이 다분한 포로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카드였다.

다만 이번 이적의 관건의 토트넘의 협상 태도가 될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로를 쉽게 내보낼 생각이 없으며, 최소 6천만 유로(약 942억 원) 이상의 제안만 검토하겠다고 분명히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여유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바르셀로나로선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그뿐만 아니라 맨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바르셀로나가 상당한 애를 먹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