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무패' 서울 이랜드, 화성 원정서 1라운드 로빈 목표 '8승' 도전
입력 : 2025.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화성FC 원정길에 오른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7승 3무 2패(승점 24)로 4위에 올라있으며 2위 전남드래곤즈(7승 4무 1패·승점 25)와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 상위권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매 경기 승리가 간절하다.

직전 김포FC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이랜드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 에울레르와 아이데일이 나란히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이데일은 계속된 활약의 비결로 '일관성'을 꼽았다. 아이데일은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맡은 역할을 해내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관된 경기력과 승리가 필요하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 3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허용준 또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포전 후반 교체 투입 1분 만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아이데일의 결승골을 도왔다.

허용준은 "팀 분위기가 좋아 새로운 팀에 잘 적응하고 있고 어린 선수가 많은 만큼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있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화성전 역시 철저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16년 FA컵(現 코리아컵) 3라운드 이후 화성과 약 9년 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당시 서울 이랜드는 적지에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서울 이랜드가 기분 좋은 승리로 1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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