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18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최종 34라운드에서 AJ 오세르를 3-1로 꺾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던 PSG는 최종 성적 26승 6무 2패(승점 84)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자신의 SNS에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유럽 5대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PSG는 이제 25일 열리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과 다음 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팀의 성과와는 별개로, 이강인의 입지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수르7’은 23일 “이강인이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이번 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대체할 적임자로 아르헨티나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다수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호르헤 캄포스 디렉터가 마스탄투오노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 17세 유망주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이강인의 대체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스탄투오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2선 자원이다. 능숙한 드리블과 정교한 왼발 킥을 갖춘 플레이스타일은 이강인과 유사하며, 기동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만에 7골 4도움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즌 중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면서 꾸준히 거취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구단이 구체적인 대체 자원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방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 파리’는 19일 “PSG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개장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을 정리할 예정이며, 팬들을 놀라게 할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전면 개편이 아닌, 선택적이고 활발한 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구단에 방출을 원하는 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PSG는 현재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헤나투 산체스(SL 벤피카), 카를로스 솔레르(웨스트햄) 등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주장 마르키뉴스 역시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장기 부상 여파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이강인도 방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풋01’은 지난 3월 “PSG와 이강인이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도했고, ‘레퀴프’ 또한 지난 3일 “이강인은 여름 정리 대상 중 하나”라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총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성과를 올렸지만, 경쟁 심화와 포지션 중복 문제로 출전 시간은 점차 줄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리버풀(16강 1차전), 애스턴 빌라(8강), 아스널(4강)과의 4경기 모두 결장하며 중용받지 못했다.

PSG는 여전히 유럽 최정상급 팀이지만, 이강인 입장에서는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줄어들고 대체자를 찾는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영국 ‘BBC’는 지난 7일 ‘더 선’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에 두 번째 도전할 계획”이라며 “1월 협상은 실패로 끝났지만, 여전히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PSG는 18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최종 34라운드에서 AJ 오세르를 3-1로 꺾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던 PSG는 최종 성적 26승 6무 2패(승점 84)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PSG는 이제 25일 열리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과 다음 달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으며,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팀의 성과와는 별개로, 이강인의 입지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수르7’은 23일 “이강인이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이번 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대체할 적임자로 아르헨티나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다수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호르헤 캄포스 디렉터가 마스탄투오노를 점검하기 위해 직접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 17세 유망주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이강인의 대체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스탄투오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2선 자원이다. 능숙한 드리블과 정교한 왼발 킥을 갖춘 플레이스타일은 이강인과 유사하며, 기동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만에 7골 4도움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시즌 중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면서 꾸준히 거취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구단이 구체적인 대체 자원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방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 파리’는 19일 “PSG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개장을 앞두고 일부 선수들을 정리할 예정이며, 팬들을 놀라게 할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전면 개편이 아닌, 선택적이고 활발한 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구단에 방출을 원하는 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PSG는 현재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흐체), 헤나투 산체스(SL 벤피카), 카를로스 솔레르(웨스트햄) 등의 이적을 추진 중이다. 주장 마르키뉴스 역시 사우디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장기 부상 여파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이강인도 방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풋01’은 지난 3월 “PSG와 이강인이 시즌 종료 후 결별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고 보도했고, ‘레퀴프’ 또한 지난 3일 “이강인은 여름 정리 대상 중 하나”라고 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총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성과를 올렸지만, 경쟁 심화와 포지션 중복 문제로 출전 시간은 점차 줄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리버풀(16강 1차전), 애스턴 빌라(8강), 아스널(4강)과의 4경기 모두 결장하며 중용받지 못했다.

PSG는 여전히 유럽 최정상급 팀이지만, 이강인 입장에서는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줄어들고 대체자를 찾는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영국 ‘BBC’는 지난 7일 ‘더 선’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에 두 번째 도전할 계획”이라며 “1월 협상은 실패로 끝났지만, 여전히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