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학범 감독, ''득점력을 보완한다면 더 치고 나갈 수 있다''
입력 : 2025.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제주] 이경헌 기자=주SK FC(이하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악천후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제주SK는 5월 23일(금)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악천후에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홈에서 이기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쉽다. 특히 이 힘든 날씨에 응원을 보내준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의 말대로 분전은 했지만 승수 쌓기에는 이번에도 실패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에 시달리고 있는 김학범 감독은 "조금 더 분발한다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득점력을 보완한다면 더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골 결정력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A매치 휴식기전까지 주중-주말 간격으로 원정 2연전을 치르는 김학범 감독은 "A매치 휴식전까지 3~4일 간격으로 원정 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장한 U-22 출전 자원이자 올 시즌 K리그1 최고 신인 중 한 명인 김준하에 대해서는 "김준하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서 오늘 경기에 결장했다. 앞으로 상태를 더 지켜보고 기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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