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2' 윤소희, '정현규 감싸기' 해명에도..''수동공격 무섭다'' 여론 악화[테오]
입력 : 2025.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데블스 플랜2' 윤소희, '정현규 감싸기' 해명에도.."수동공격 무섭다" 여론 악화[테오]

'데블스 플랜2' 윤소희가 정현규를 감쌌던 것으로 보인 이유를 직접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최종 우승자 탄생! 데블스 플랜 데스룸 10-12화 비하인드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출연자들이 모여 프로그램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먼저 10회 메인매치 '균형의 만칼라' 게임에 참여했을 때 정현규가 윤소희, 규현에게 "둘이 배신하고 나한테 오면 안 돼?"라고 묻는 장면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다른 참가자들이 모두 정현규를 견제할 때, '생활동' 동기인 윤소희와 규현이 정현규의 편이 될 것처럼 흔들린 모습을 보인 것. 그러나 윤소희와 규현이 다른 참가자들과 뭉쳐 6대 1 구도가 된 모습에 정현규는 "형이랑 누나도 할 건 해야 하니까 갔는데 좀 속상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윤소희는 "저도 얘(정현규)가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걸 그 안에서 처음 봤다"며 "너무너무 슬퍼하는 거다. 혼자 남은 거에"라고 말했다. 손은유도 "'균형의 만칼라' 할 때 현규가 멘트를 쳐도 동요가 느껴졌다"고 했다.

신경전이 극도로 치달았던 장면도 나왔다. 윤소희는 "우리가 여기 나오는 것보다 더 많이 싸웠다"라며, 그가 정현규에 대해 '혼자 하게끔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마음 쓰는 장면이 나오자 "왜 우는 거야?"라고 스스로 질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이에 손은유는 "둘이 배신하고 시작했으니까 감정적으로 계속 힘든 게 있었겠지"라며 "이걸 보면서 느낀 게 감옥동 셋도 끈끈한데, 생활동 셋도 서사가 쌓여서 끈끈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정종연 PD가 "방송을 보기 전과 지금이 다르냐"라고 물었고, 윤소희는 "네"라며 "저 그래서 사실 배신감이 든다. 방송에 안 나왔지만 그렇게까지 규현 오빠와 제가 배신을 하니 마니 엄청 싸웠는데, 보니까 애초에 작정을 하고 (최현준이) 저를 속일 생각이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괜히 그렇게 마음을 썼단 생각이 든다. 그 전 상황을 알았다면 결정이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은유는 "현규가 공공의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게 히든 보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윤소희는 지난 20일 막을 내린 '데블스 플랜2'에서 초반 브레인으로 활약했지만, 후반에 감정적으로 정현규를 감싸며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이날 제작진이 윤소희가 정현규를 감싼 이유를 밝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소희 규현 현규 셋이서 말아먹었다는 여론은 너네가 최현준 죽이기 영상 몇백개를 만들어도 바뀌지 않는다", "어떤 방향으로 프레임 씌워서 편집했는지가 너무 느껴져서 불쾌해요. 현준씨가 왜 저리 미안해하는지 모르겠어요", "현준이야말로 서바 출연진으로서 해야 할 행동을 한 거임", "소희 수동공격 진짜.. 무서울 지경"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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