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이과인, 나폴리로 안 간다''
입력 : 2013.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과인은 나폴리로 가지 않는다"
FIFA 에이전트 에르네스토 브론제티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26)의 나폴리 이적설을 일축했다.

브론제티는 18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이과인의 나폴리행 가능성에 대해 희박하다고 말했다. 브론제티는 레알과 관계가 가까운 대표적인 FIFA 에이전트다.

브론제티는 "레알 새 사령탑 안첼로티는 이과인 잔류를 원하고 있다. 안첼로티는 이과인 설득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을 것이다"고 운을 뗀 뒤, "나폴리가 이과인을 영입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는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결별했다. 카바니는 나폴리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전격 이적했다.

카바니 대체자에 나선 나폴리는 수준급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브라질의 레안드루 다미앙이 거론됐다. 이과인도 나폴리 영입 후보 중 하나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역시 이과인의 나폴리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레알 반대가 만만치 않다. 이과인 영입을 위해서는 합당한 이적료를 지급하라며 선을 그었다. 아스널 역시 이과인 영입에 나섰지만 레알 고자세에 부딪혀 실패했다.

이번 여름 나폴리는 라파 베니테스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카바니는 떠났지만 호세 카예혼과 메르텐스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카바니 대체자만 구한다면 세리에A 우승도 꿈은 아니다. 유벤투스, 피오렌티나와 함께 나폴리는 세리에A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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