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놓친 무리뉴, '옛 제자' 이과인 영입 나선다
입력 : 2013.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첼시 부임 이후 공격진 강화에 나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제자였던 곤잘로 이과인 영입에 나섰다.

2012/2013 시즌이 끝나고 첼시에 복귀한 무리뉴 감독은 팀의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공격수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크리스티안 벤테케,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웨인 루니까지 프리미이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첼시는 그 중 루니 영입에 특히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루니의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하자 한발 물러섰다. 루니의 이적이 힘들어지자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지도를 받았던 이과인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 매체 ‘아스’는 18일 “무리뉴의 첼시가 이과인에게 4,000만 유로(약 59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을 제안했다”며 “이과인은 전부터 무리뉴가 자신을 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2012/2013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뒤 아스널, 유벤투스, 나폴리와 이적설이 나왔었다. 하지만 최근 유벤투스는 카를로스 테베스를 영입, 아스널은 이적료 부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큰 이견차이를 보이며 이적 경쟁이 다소 주춤했었다. 하지만 첼시가 무리뉴를 앞세워 이적 경쟁에 뛰어들며 다시 한 번 이과인 이적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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