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2의 피를로’라고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21) 영입에 나선다.

프랑스의 유력지 ‘르 파리지앵’은 18일 “맨체스터 시티가 현재 PSG와 계약 연장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라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지난 7월 이탈리아의 페스카라에서 PSG로 이적했다. 강한 승부근성과 패 스능력 그리고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어 ‘제2의 피를로’로 평가 받고 있고, 최근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U-21 대표로 U-21 유로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 PSG에서는 총 44경기에 나서 팀 전술의 중심 역할을 한 베라티는 현재 팀과 계약 연장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협상이 길어질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가 베라티의 계약 연장 협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중원을 책임졌던 야야 투레(30와 가레스 베리(32)는 모두 아직까지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30대로 체력에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그들의 대체자로 영입한 잭 로드웰(22)과 하비 가르시아(26)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미 페르난지뉴를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는 베라티 영입으로 중원 선수층을을 더욱 두텁게 구성하려는 계획이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