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02년 대한민국을 감동의 물결로 이끌었던 대표팀의 축구스타 유상철, 이운재가 자신의 절친 인맥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전 국가대표 스타 유상철, 이운재와 KBS 한준희 해설위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유상철과 이운재는 '참참참' 게임과 '야간매점'에도 참여하며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대표팀에서의 활약과 추억 보따리를 풀어냈다. '홈런왕 유상철', '살과의 전쟁'과 같은 짓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하며 선수 생활 겪었던 추억들을 소박하고 담백하게 전했다.

'축구계 친한 친구들이 누구인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유상철은 황선홍과 김태영을 꼽았고, 이운재는 안정환과 이영표를 꼽으며 2002년 월드컵 멤버들과의 오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반해 한준희 해설위원은 최승돈, 이재후, 이광용 아나운서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굳이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이수근, 김병만 선수를 지목하며 해설위원으로서 연예인들과의 남다른 친분을 전했다.

한편, 한준희 해설위원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코트디부아르를 강호로 지목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피해야 할 팀으로 꼽았다.

기획취재팀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