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선행' 리버풀, 어린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
입력 : 2014.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이 ‘명가’다운 행보를 보여줬다. 선수단 전체가 어린이 환자들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리버풀의 스타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리버풀에 위치한 한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모든 어린이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며 리버풀의 마음 따뜻해지는 선행 소식을 전했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아담 랄라나, 호세 엔리케, 마리오 발로텔리과 귀여운 어린이 환자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제라드는 선수단을 대표해 “리버풀은 몇 년 전부터 이 병원을 방문해 왔다. 어린이들과 그의 부모님들을 만나 기쁨을 선사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며 훈훈한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FC 바젤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해 16강 진출 실패의 아픔을 맛봤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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