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후계자로 쿠보 원한다! 향후 10년간 안필드 중심” 英 충격 보도
입력 : 2025.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리버풀이 대체 불가 모하메드 살라(32) 후계자로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를 점찍었다.

영국 안필드 워치는 지난 11일 “리버풀이 살라 후계자로 쿠보 영입을 희망한다”는 충격 보도를 했다.

매체는 “살라는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 잔류하지만, 구단은 후계자 계획을 멈추지 않는다. 이집트 왕은 경력의 최전성기에 있으나 이미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이 레전드 공격수를 대체할 자원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살라의 백업을 맡을, 결국 리버풀의 오른쪽 윙어 첫 번째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바로 쿠보다. 이 일본 공격수는 얼마 전부터 리버풀의 관심 대상이었다. 올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소시에다드를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12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마놀 알과실 감독은 시즌 후에 떠난다. 몇 주 전 이 소식이 보도됐을 때 소시에다드 세 선수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이적 요청을 존중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함에 따라 쿠보가 올여름이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23세인 그는 향후 10년 동안 안필드의 중심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리버풀 입성을 확신했다.



이미 쿠보는 리버풀 외에도 다수 빅클럽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 “쿠보의 장래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 일본 선수는 다가올 여름,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으로부터 영입 요청을 받고 있다. 선수 본인은 소시에다드에 의문을 품고 있다.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945억 원)다.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에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10일 “유럽 강호 세 팀이 쿠보를 노린다. 오퍼를 받았다. 스페인 현지에서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라고 했다. 여러 빅클럽 관심에 사로 잡혀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첼시도 그를 노리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문도데포르티보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소시에다드 퇴단 가능성이 높은 이유에 관해 ‘여러 요인으로 쿠보의 잔류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선택사항은 알과실 감독이 계약 갱신을 하는 것이지만, 실현되지 않는다. 쿠보는 거취에 관해 들을 때마다 산 세바스티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했지만, 오퍼가 도착했다”며 이적을 점쳤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지난 7일 “쿠보가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일본 선수의 발언은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레알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레알 페레스 회장은 2019년 쿠보를 영입했다. 당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에서 프리시즌을 마친 그는 마요르카, 비야 레알, 헤타페 임대를 거쳤다. 레알이 2027년까지 다섯 시즌 우선권을 유지한 채 소시에다드와 계약했다”면서, “미래에 쿠보가 매각될 경우 레알이 우선 결정권을 갖고, 제시액에 따라 최종적으로 일본 선수를 품을 수 있다. 그리고 매각에 따른 50% 금액을 받게 된다. 페레스 회장이 이 일본 선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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