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22, 레버쿠젠)이 침묵하며 리그 6호골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간) 밤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전반 18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멋진 중거리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0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2분 시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뮌헨전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승점 24점(6승6무3패)을 마크, 아우크스부르크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를 지배한 건 레버쿠젠이었지만 리그 5위의 묀헨글라드바흐도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우며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초반 결정적인 찬스가 한 번씩 오갔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7분 빠른 역습으로 패트릭 헤르만이 완벽한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10분 카림 벨라라비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주도권을 쥐며 경기를 풀어간 레버쿠젠은 전반 18분 결국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의 골킥을 스테판 키슬링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찰하노글루가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중거리슈팅으로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추가골 기회를 찬스를 살리지 못한 레버쿠젠은 전반 막판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 수세 속에서도 빠른 역습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노렸던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40분 토르강 아자르의 코너킥을 로엘 브루어스가 다이렉트로 차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을 이룬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들어 조금씩 더 힘을 내며 레버쿠젠을 압박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0분 동점골을 내준 브루어스에게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골대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위기를 넘겼다.
수세에 몰리게 되자 레버쿠젠은 후반 12분 손흥민을 빼고 롤페스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그러나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좋은 프리킥을 얻었지만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버쿠젠은 이후에도 키슬링과 벨라라비가 소나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레버쿠젠 페이스북
레버쿠젠은 14일(한국시간) 밤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버쿠젠은 전반 18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멋진 중거리포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0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2분 시몬 롤페스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뮌헨전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승점 24점(6승6무3패)을 마크, 아우크스부르크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를 지배한 건 레버쿠젠이었지만 리그 5위의 묀헨글라드바흐도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우며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경기 초반 결정적인 찬스가 한 번씩 오갔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7분 빠른 역습으로 패트릭 헤르만이 완벽한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10분 카림 벨라라비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주도권을 쥐며 경기를 풀어간 레버쿠젠은 전반 18분 결국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의 골킥을 스테판 키슬링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찰하노글루가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중거리슈팅으로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추가골 기회를 찬스를 살리지 못한 레버쿠젠은 전반 막판 결국 동점골을 내줬다. 수세 속에서도 빠른 역습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노렸던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40분 토르강 아자르의 코너킥을 로엘 브루어스가 다이렉트로 차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을 이룬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들어 조금씩 더 힘을 내며 레버쿠젠을 압박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0분 동점골을 내준 브루어스에게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골대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위기를 넘겼다.
수세에 몰리게 되자 레버쿠젠은 후반 12분 손흥민을 빼고 롤페스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그러나 묀헨글라드바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1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좋은 프리킥을 얻었지만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버쿠젠은 이후에도 키슬링과 벨라라비가 소나기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레버쿠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