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내 몸 상태 100%, 경쟁 통해 출전 기회 얻을 것”
입력 : 2014.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AS 모나코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라다멜 팔카오(28)가 자신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면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팔카오는 지난 17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한 내 몸 상태는 경기에 나서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난 정말로 맨유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극적인 맨유 임대 이적에 성공한 팔카오는 이적 직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세 차례 선발 출전에 그쳤고, 부상 회복한 최근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뿐만 아니라 ‘신성’ 제임스 윌슨에게 밀려 기회를 잡지 못해왔다.

이에 대해 팔카오는 “나는 부상이 있었고 이제 출전 기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낸 몸 상태는 거의 100%에 가깝다. 곧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있을거라고 기대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맨유에는 좋은 공격수들이 많다. 그 의미는 항상 경쟁이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팀으로서는 ‘건전한 경쟁’이기 때문에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게 5분이든 90분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팀에 헌신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팔카오는 이적 이후 부상으로 팀에 자리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완전 이적에 실패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맨유 입장에서도 완전이적시 5,000만 파운드(약 860억 원)의 천문학적 이적료와 25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의 주급이 소요되는 팔카오에 대한 결정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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