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이적’ 황진성, 벨기에 생활 마감… 3골 4도움 기록
입력 : 2014.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카카’ 황진성(30)이 3골 4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벨기에에서의 생활을 마쳤다.

벨기에 프록시머스리그(2부리그) AFC 투비즈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생트롱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투비즈는 이 경기를 끝으로 약 한 달 간의 겨울 휴식기에 들어갔다.

황진성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달 초 교토 상가 FC로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 7일 앤트워프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는 양측이 좋은 이별을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투비즈는 후반기부터 황진성을 기용할 수 없기에 그를 대신할 대체요원의 ‘황진성 역할’ 적응이 시급했다. 이에 황진성은 투비즈의 방침을 존중해 결장했다.

생트롱전을 끝으로 황진성의 벨기에 생활도 막을 내렸다. 황진성은 지난 8월말 투비즈에 입단한 뒤 14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황진성은 벨기에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뒤 귀국해서 교토 합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AFC 투비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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