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앞세워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리버풀은 10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8분 마르코비치의 선제 결승골이자 EPL 데뷔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브리드컷의 퇴장에 이은 수적 열세와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분루를 삼켰다.
이날 승리로 컵대회 포함 7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한 8위 리버풀은 9승 5무 7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14위 선덜랜드는 3승 11무 7패 승점 20점에 머물렀다.
▲ 선발라인업

선제골의 주인공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8분 마르코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면서 보리니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판틸리몬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밀어넣으며 선덜랜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올 시즌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마르코비치의 EPL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마르코비치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전반 29분에는 오른쪽 아크쪽으로 흘러나오는 볼을 태권도의 이단옆차기와 흡사한 아크로바틱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오른쪽 골대 구석을 강타한 뒤 판틸리몬 골키퍼의 몸을 맞고 골문 밖으로 튕겨나왔다. 리버풀의 입장에선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였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37분 헨더슨의 터닝슛이 앞선 가슴 트래핑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로 선언됐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고 제라드가 연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덜랜드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전반 43분에는 보리니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판틸리몬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연이은 악재가 덮쳤다. 후반 3분 수비형 미드필더 브리드컷이 찬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붙잡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 제라드를 빼고 로브렌을 교체 투입하며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찬을 전진 배치한 리버풀의 승부수가 주효한 것.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선 선덜랜드는 후반 6분 존슨이 왼쪽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무회전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21분 보리니를 빼고 발로텔리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발로텔리는 후반 25분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턴동작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며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다.
선덜랜드는 후반 31분 자케리니와 위컴을 빼고 버클리와 그레이엄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리버풀 역시 수비에 안정을 두면서 발로텔리와 마르코비치를 이용해 공격 작업을 펼쳤다.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존슨 대신 만드론를 마지막 승부수로 기용했지만 결국 골 사냥에 실패했고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리버풀은 10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8분 마르코비치의 선제 결승골이자 EPL 데뷔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브리드컷의 퇴장에 이은 수적 열세와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분루를 삼켰다.
이날 승리로 컵대회 포함 7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한 8위 리버풀은 9승 5무 7패 승점 32점을 기록했다. 14위 선덜랜드는 3승 11무 7패 승점 20점에 머물렀다.
▲ 선발라인업

선제골의 주인공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8분 마르코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면서 보리니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판틸리몬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밀어넣으며 선덜랜드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올 시즌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마르코비치의 EPL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마르코비치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전반 29분에는 오른쪽 아크쪽으로 흘러나오는 볼을 태권도의 이단옆차기와 흡사한 아크로바틱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오른쪽 골대 구석을 강타한 뒤 판틸리몬 골키퍼의 몸을 맞고 골문 밖으로 튕겨나왔다. 리버풀의 입장에선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였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37분 헨더슨의 터닝슛이 앞선 가슴 트래핑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로 선언됐지만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고 제라드가 연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덜랜드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전반 43분에는 보리니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판틸리몬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연이은 악재가 덮쳤다. 후반 3분 수비형 미드필더 브리드컷이 찬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붙잡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수 제라드를 빼고 로브렌을 교체 투입하며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던 찬을 전진 배치한 리버풀의 승부수가 주효한 것.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선 선덜랜드는 후반 6분 존슨이 왼쪽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무회전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리버풀은 후반 21분 보리니를 빼고 발로텔리를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발로텔리는 후반 25분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턴동작에 이은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며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다.
선덜랜드는 후반 31분 자케리니와 위컴을 빼고 버클리와 그레이엄을 교체 투입하며 동점골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리버풀 역시 수비에 안정을 두면서 발로텔리와 마르코비치를 이용해 공격 작업을 펼쳤다.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존슨 대신 만드론를 마지막 승부수로 기용했지만 결국 골 사냥에 실패했고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