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한숨, 드뷔시 부상에 ''지켜봐야 돼''
입력 : 2015.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어깨 탈구 부상을 입은 마티유 드뷔시에 대해 검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아스널은 승리의 기쁨에도 마냥 행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우측면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가 전반 12분 만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밀려 넘어지며 어깨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후 드뷔시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드뷔시의 부상에 걱정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벵거 감독은 "드뷔시는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면서 "부상 회복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자세한 검사 결과를 봐야 확인이 될 것 같다. 확실한 것은 다음주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의 말대로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드뷔시는 당분간 부상 회복을 위해 아스널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드뷔시의 공백은 핵토르 벨레린, 칼럼 체이범스가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으며 3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났던 드뷔시는 또 다시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하며 시련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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