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동환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다음 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K리그 올스타전’ 참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에서 JS파운데이션 주최 ‘제1회 JS PARK SHOOTING STAR’ 장학금 전달식에 참가해 K리그 올스타전 참가 여부를 붇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속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다”며 참가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지성의 소속 팀인 맨유는 오는 7월 중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가지는데 이를 몇 주 앞두고 맨체스터로 복귀해야 한다. 정확한 복귀 일정은 아직 통보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복귀 시점이 올스타전 이전일 경우 박지성의 올스타전 참가는 무산된다.

올해 개최되는 K리그 올스타전은 2012 K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2002 한일월드컵의 주역이 맞붙는다. 박지성, 이영표, 이을용, 황선홍 등 4강의 주역들이 이미 초청장을 받았고, 거스 히딩크 감독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암벌에서 다시 한 번 2002년의 감동이 재현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보아진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