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캡틴 곽태휘, 2012 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
입력 : 2012.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울산 현대 주장 곽태휘(31)가 2012 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곽태휘는 12~2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한 ‘2012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최종집계 결과 4만 2,256표를 얻어 에닝요(전북, 3만 5343표), 윤빛가람(성남, 3만 3746표), 이동국(전북, 3만 393표) 등을 제치고 전체 득표 1위가 됐다. 울산의 든든한 센터백으로 지난해 정규리그 준우승을 이끌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점이 팬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24일부로 각 포지션별 ‘TEAM 2012’ 베스트 11 및 감독 구성도 마쳤다.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 FA컵 우승에 빛나는 신태용 성남 감독이 팬 선택을 받은 가운데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 이근호가 뽑혔고 미드필드 부문에는 에닝요, 김정우, 윤빛가람, 하대성이 선발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최종집계 1위 곽태휘를 비롯하여 홍정호(제주), 아디(서울), 보스나(수원)이 위치했다. 골키퍼 부문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이 뽑혔다.



이들은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이 이끌고 2002 월드컵 멤버로 꾸려진 ‘TEAM 2002’와 맞대결을 펼친다. TEAM 2002 최종 명단은 TEAM 2012 나머지 엔트리와 함께 6월 중 확정된다. 본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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