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바측, ''바르셀로나와 협상 안 해''
입력 : 2013.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간판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29) 대리인이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대리인은 12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에 실린 인터뷰에서 시우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일축했다.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시우바와 에이전트인 파울루 토니에투는 스페일 일간지 '스포르트'가 보도한 바르셀로나와의 이적 합의설을 전면 부인한다"고 알렸다.

이어 '바르셀로나와는 영입을 놓고 어떠한 미팅도 합의도 없을 것이다. 시우바는 PSG 선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는 전력 보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격진은 네이마르 다 시우바 영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네이마르 합류로 바르셀로나 공격진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문제는 수비다. 팀의 간판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노쇠화와 이에 따른 잦은 부상으로 제 폼이 아니다. 임시방편으로 하비에르 마스케라노를 수비수로 내세우고 싶지만 타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바르셀로나는 시우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우바는 뛰어난 커맨딩 능력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 수비수로 꼽힌다. 발재간도 좋아 후방 빌드업에도 유용하다. 바르셀로나에 여러모로 유용한 자원이다.

이적 열쇠는 PSG가 쥐고 있다. 그러나 PSG는 시우바 만큼은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여러모로 바르셀로나는 시우바 이적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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