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은 후반 45분 그라운드를 누볐고 스완지 시티는 1-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13일 열린 네덜란드 아도 덴 하그와의 프리시즌 4번째 평가전에서 후반에 나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3게임 연속 공격 포인트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전반 21분 터진 웨인 라우틀리지의 골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가 1-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6일 열린 그란벤단페전에서는 골, 10일 하글라디아전에서는 도움을 올리며 2게임 연속 공격 퍼인트를 기록중이었다. 스완지 시티는 네덜란드 전지훈련 프리시즌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아도 덴 하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18팀 가운데 9위를 차지한 팀으로 스완지 시티가 네덜란드 전지훈련 상대 가운데 가장 강한 팀이다.

기성용은 최근 입단한 네덜란드 1부리그 득점왕 출신 빌프리드 보니, 윙어 네이선 다이어 등과 함께 후반전에 나섰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리버풀에서 이적한 존조 셀비와 기성용을 전·후반 45분씩 중앙 미드필더로 나눠 뛰게 했다.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마친 스완지 시티는 영국으로 돌아가 19일 여오빌 타운(2부), 20일 엑스터 시티(4부), 27일 레딩(2부)과 프리시즌매치를 이어간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