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내년 1월 데 브루잉 영입 노린다
입력 : 2014.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의 ‘큰 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볼프스부르크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루잉을 원하고 있다.

21일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2선 공격 자원 보강을 원하는 맨시티가 첼시에서 뛰었던 데 브루잉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영입 제안 시기는 당장 내년 1월 이적시장이 될 전망이다”며 맨시티의 데 브루잉 영입설을 전했다.

이어 “볼프스부르크는 이미 데 브루잉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43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맨시티가 무리 없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며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언급했다.

맨시티는 데 브루잉의 영입을 통해 끈임 없이 부상이 이어지고 있는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앞으로 리그 일정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대회가 남아 있어 스쿼드에 여유를 주겠다는 의미가 함께 내포돼 있다.

데 브루잉은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난 1월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다.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이 워낙 출중해 볼프스부르크에서는 핵심 미드필더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도 데 브루잉의 활약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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